[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3p(0.51%) 오른 1937.1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23p(0.38%) 오른 1934.51에 출발해 장 초반 한때 등락하다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2억원, 342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863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336억24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비금속광물(1.98%), 전기전자(1.59%), 증권(1.48%), 제조업(0.76%), 금융업(0.56%)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종이목재(-3.94%), 전기가스업(-1.53%), 은행(-1.2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1.98%), NAVER(0.94%), LG화학(2.16%), 삼성SDI(3.64%), SK텔레콤(0.74%)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98%), 셀트리온(-2.07%), LG생활건강(-2.56%)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423곳, 하락종목 424곳, 변동 없는 종목 51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08p(0.16%) 내린 690.85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3.24p(0.47%) 오른 695.1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트케어(-4.62%), 에이치엘비(-0.51%), 씨젠(-1.86%), 셀트리온제약(-3.87%), 펄어비스(-1.31%), 알테오젠(-2.41%)등은 하락 마감했다. CJ ENM(-0.96%), 케이엠더블유(-0.17%), 에코프로비엠(8.64%) 등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