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오피스텔 수익률, 서울 등 수도권 웃돌아
지방 오피스텔 수익률, 서울 등 수도권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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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6.42% 기록, 수도권 평균 5.21% 웃돌아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오피스텔 전경. (사진= 상가정보연구소)
서울 한 오피스텔 전경. (사진= 상가정보연구소)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오피스텔 연간 수익률은 지방광역시가 서울 등 수도권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이후 수도권(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기존 6개월)까지 강화돼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18일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 기준 지방 오피스텔 수익률은 6.42%로 수도권 평균(5.21%)을 1.21%포인트(p)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4.83%의 수익률을 기록해 지방과 격차가 더 컸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7.59%로 가장 높고 △대전(7.06%) △대구(6.53%) △인천(6.52%) △부산(6.29)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 수익률이 수도권보다 높은 것은 월세 차이에 비해 매매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4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2938만원으로, 광주(6343만원) 보다 3배 이상 비싸다. 대구도 8866만원으로 1개 호실당 가격이 1억원을 밑돈다. 울산(9997만원), 대전(1억699), 부산(1억3072)도 서울보다 1억원 가량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세 편차는 매매가격 차이만큼 크지 않아, 지방 오피스텔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서울은 4월 월세가 77만원으로 광주(30만원)와 2배 이상 벌어진다. 부산, 대전 등 타지역도 40만원 중반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투자 목적이라면 서울 오피스텔 1개 호실 가격으로 지방에서 2개 호실을 구매하면 더 높은 월세를 챙길 수도 있으며, 오피스텔은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도 구매 부담이 덜하다"며 "다만 최근 공급량이 많았고, 수익률이 하락세인 지역도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 소규모 가구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설계 등을 갖췄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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