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기존 거래소를 방문하는 해외 거래소, 감독기관,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연수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Remote Learning Program)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세계적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고 해외 기관 간의 물리적 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을 통한 협력교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선 한국거래소 영문홈페이지에서 'KRX 및 한국 증권․파생상품시장의 소개' 교육동영상 콘텐츠와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해외 기관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Specialized Learning Program)'을 영어로 제공한다.
해당 교육동영상은 한국거래소 영문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바로 시청이 가능하며, 맞춤형 교육은 피교육 희망기관의 사전 신청을 통해 파생상품시장, SME시장 현황 및 제도 등 다양한 주제로 화상 교육 및 Q&A를 진행한다.
한국거래소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 증권․파생상품시장의 현황, 시장제도 등에 대한 신흥시장 등의 관심과 연수 수요에 부응하고 해외 기관 간 언택트(Untact) 방식의 글로벌 네트워킹의 지속가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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