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1분기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쌍용차는 전장 대비 220원(15.02%) 떨어진 1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545% 급증한 181만7190주, 거래대금은 22억28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한국투자증권, 삼성,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쌍용차의 외부감사기관인 삼정KPMG는 1분기 재무제표에 대해 극심한 실적 악화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감사의견을 거절했다.
쌍용차는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4% 감소한 6492억원, 영업손실은 98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적자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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