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시티건설은 이달 대구 달서구 죽전동에서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48층(옥탑포함), 1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80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40실 등 총 120가구의 초고층 주거단지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인근 KTX 서대구역이 오는 2021년 개통할 예정이다. 개통 시 서울, 대전 등으로의 광역교통망은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성서산업단지, 서대구일반산업단지, 성서·남대구 IC가 인접해 있다.
인근 초·중·고 모든 학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이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가깝다. 대구의료원을 비롯한 각종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두류공원·상리공원·장기공원·용산공원 등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오는 2025년 대구시청 신청사 단지 인근으로 이전이 예정돼 있다. 신청사는 행정 기능 외에도 문화·교육·편의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건축물로 구축된다.
서대구역은 오는 2030년까지 역세권 개발이 추진될 예정으로, 교통시설 조성과 함께 민간투자 등이 유치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 성서일반산업단지가 '산단 대기조(광역지자체가 계획 수립 시 중앙정부가 3년간 집중 투자하는 사업)' 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붙박이장, 파우더, 드레스룸 등이 설치된다.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와 옥탑포함 최고 48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이곡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