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분기 영업손 385억원···'적자전환'
에어부산, 1분기 영업손 385억원···'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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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385억1213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385억1213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385억1213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31억4368만원으로 전년 동기(1740억43만원)에 견줬을 때 46.5% 줄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 노선과 탑승객 수 모두 급감했으며 그에 따라 실적도 악화됐다"며 1분기 실적부진 이유를 밝혔다.

현재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전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며, 국내선 5개 노선만 운항 중이다. 회사 측은 6월까지 국내선만 운항하며 7월부터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시대에 맞춰 승객들이 안심하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확산방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운항 중인 전 공항 탑승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승객들이 탑승 전 의무적으로 손소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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