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역 신협협동조합 20곳에서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39명을 공동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 지역은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광주·전남 △충북 △전북 △강원 △제주 등 총 9개 곳이다. 이번 공채를 통해 신협은 수신, 여신 등 신협 업무 전반을 담당할 일반직을 채용한다.
공동채용은 신협중앙회에서 채용 계획이 있는 신협을 대상으로 채용 신청서를 접수받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까지 진행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하는 제도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일반상식·선택과목 중 택1) △면접전형(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연령·학력·전공·학점·어학점수 등의 제한은 없다. 모집 신협 소재 지역 인재(입사 지원일 현재 본인·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채용공고 신협 소재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 및 보훈대상자는 입사 지원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취업포털 '사람인'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29일이다. 필기전형은 다음달 6일 각 지역별 고사장에서 진행된다. 이후 모집 신협별 최종 면접을 거처 다음달 2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다만,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채용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아울러 신협은 합격자 발표 이후 최종 단계에서 탈락한 지원자를 지역별 채용인재 풀(pool)로 구성할 계획이다. 신협 인력 공백에 따른 충원 필요 시 해당 인재풀을 1순위로 활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