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코로나19에 매출 증가 기대···목표가↑""-NH투자증권
"롯데하이마트, 코로나19에 매출 증가 기대···목표가↑""-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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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전제품 매출 증가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 3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9253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 20% 감소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여파로 TV를 제외한 대부분의 카테고리 매출이 부진했는데 중국 수급 차질로 인한 PC 매출 감소와 대기질 개선으로 인한 공기청정기 매출 감소가 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정부에서 14조원가량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간 34조원에 달하는 해외 소비가 국내에서 소비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산층 이상 가구에서는 여름철 여유자금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가전제품 매출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 들어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백색가전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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