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글로벌 시상식서 잇단 수상
롯데면세점, 글로벌 시상식서 잇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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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세계적 권위 면세 분야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세계적 권위 면세 분야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세계적 면세 분야 시상식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다. 

14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전날 영국 면세유통 전문지 무디 다빗 리포트가 발표한 2020 더 무디즈 어워드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2020 DFNI-프론티어 아시아퍼시픽 어워즈에서 올해의 시내면세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더 무디 어워즈는 21개 부문에 걸쳐 전 세계 142개 공항 및 기업의 운영 능력, 마케팅 등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롯데면세점은 베스트 디지털마케팅·컴퍼티션, 베스트 브랜딩 광고 캠페인, 베스트 디지털팀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DFNI 아시아퍼시픽 어워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관광유통업계를 빛낸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26회째다. 올해의 시내면세점에 선정된 서울 중구 명동본점은 지난해 5조7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단일 점포 기준 세계 1위 면세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글로벌 면세점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을 통해 세계 1위 대한민국 면세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면세산업이 침체돼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한국 면세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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