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담센터 직원 89명 코로나19 '음성'
카카오뱅크 상담센터 직원 89명 코로나19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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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사진=연합뉴스)
카카오뱅크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카카오뱅크 위탁 상담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같은 층에 근무했던 직원 89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카카오뱅크와 위탁 상담센터는 서울 영등포구 코레일유통빌딩의 고객 상담업무 공간에 대한 추가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층에 대해서는 2주간 폐쇄하기로 했다. 다른 층에 대해서는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사무실 개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또 현재 광화문 대체 사업장 외에 추가 대체 사업장을 확보해 고객 상담 업무 공간을 분산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로 했다.

한상경 카카오뱅크 고객서비스파트장은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업무 공간의 지역 분산, 방역 강화, 효율적인 원격 근무 체제를 추진 중"이라며 "직원 보호와 고객 상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 위탁 상담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사업장을 폐쇄됐다. 직원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클럽을 다녀왔다.

카카오뱅크 상담센터는 서울 내 4곳 운영 중으로 서울역 쪽이 직영, 강서 등 기타 지역은 위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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