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임직원,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BNK금융 임직원,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BNK금융지주)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BNK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BNK금융그룹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는 BNK금융지주를 비롯해 부산·경남은행, BNK캐피탈·투자증권·저축은행·자산운용·신용정보·시스템·벤처투자 등 전 계열사 경영진 100여명이 참여한다. 또 지주와 은행의 부장·지점장급 직원들의 경우 자발적인 의사에 따르기로 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직자와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BNK금융그룹은 총 22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동참하고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5%의 초저금리 대출 및 보증서 대출을 통해 7800억원 한도로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출 19조7000억원에 대해 최장 1년간 만기 연장을 해주고 있다. 1조1000억원 규모의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도 최장 1년간 상환을 유예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이자납부 유예 신청시 최장 6개월 간 유예해주고 신속한 대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 및 신속지원반'도 운영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