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은지구,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경쟁률 올랐다
덕은지구,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경쟁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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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은지구 아파트 분양가격 및 청약경쟁률. (사진= 경제만랩)
덕은지구 아파트 분양가격 및 청약경쟁률. (사진= 경제만랩)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최근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아파트들이 1순위 청약(해당·기타지역) 마감에 성공하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13일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에 분양한 덕은지구 3곳의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6.9대 1을 기록했다. 올해 분양한 2곳은 평균 14.31대 1로 나타나면서 경쟁률이 2배 가량 뛰었다.

덕은지구 일대 분양가격이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 6일 GS건설이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 분양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각각 2583만원, 2630만원 수준으로 덕양구 내 평균 매매가격인 1266만원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84㎡ 분양가의 경우 8억1080만~8억9910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높은 분양가격에도 불구하고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데는 입지적인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덕은지구는 행정구역상 고양시에 속하지만 서울 상암동과 도로 하나를 둔 지역이며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한강변에 위치해 상암동 DMC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하늘공원 및 난지한강공원 등도 가깝다.

또한 상암동과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선 월드컵대교가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경기 부천시 원종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이어지는 원종홍대선(16.3km)에 덕은역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오는 6월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에 들어간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덕은지구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창릉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고, 상암과 강서 마곡과 맞붙은 지역이다"라며 "향후 덕은지구의 분양 청약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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