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어린이 체험용 '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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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 전문 수의사 경험 공간···6월15일까지 '펭귄 놀이방'도 운영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아쿠아리움에 꾸민 '동물병원'에서 어린이들이 수의사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아쿠아리움에 꾸민 '동물병원'에서 어린이들이 수의사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아쿠아리움에 '동물병원'과 '펭귄 놀이방'이 생겼다. 각각 해양생물 전문 수의사를 체험하고, 아기 펭귄 3형제를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공간이다. 

12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따르면, 동물병원은 아기 펭귄과 수달 인형이 보관된 인큐베이터, 약사발로 직접 약을 만드는 곳, 수술실로 이뤄졌다. 수술실은 물범 인형과 수술대, 모형 엑스선(X-Ray) 판독기, 각종 의료기기를 갖췄다. 

동물병원 체험을 마친 어린이에겐 물범 진료차트와 해양생물 배지, 이름이 새겨진 수의사 면허증을 준다. 1명당 5000원씩 내면 약 20분간 체험할 수 있다. 만 6살 이상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극지방존' 입구에 꾸민 펭귄 놀이방에선 지난해 7월과 11월 각각 태어난 훔볼트 펭귄 3형제가 손님을 맞는다. 훔볼트 펭귄은 남극 펭귄과 달리 따뜻한 연안에서 사는 멸종위기종이다. 3형제는 사람을 잘 따르고 호기심도 많다. 특히 뒤뚱뒤뚱 걸어 다니며 욕조에서 수영을 배우는 모습 등 '행동 풍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펭귄 놀이방 운영기간은 6월15일까지다. 펭귄들은 운영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11시30분까지와 오후 3시30분부터 4시까지, 하루 두 번 공개한다. 어린 펭귄들의 휴식을 위한 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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