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하나투어 계열사 에스엠(SM)면세점이 12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에서 담배를 판다고 밝혔다. 1인당 1보루씩 살 수 있고, 담배 구매 금액은 입국장 면세점 구매한도(600달러)와 별도로 책정된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입국장 면세점 활성화를 위해 판매제한 물품에서 담배를 제외하고 지난 3월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데 따른 것이다.
에스엠면세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입국장 수요가 급감했으나, 입국장 담배 판매로 인한 입국장 내 혼잡도 및 운영 테스트(임시매장)를 위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은 코로나19로 인한 입국자 수 감소 탓에 서편 매장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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