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분양경기 전망치 70선 회복···기저효과·코로나19 둔화 영향
5월 분양경기 전망치 70선 회복···기저효과·코로나19 둔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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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주택산업연구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5월 분양경기 전망치가 70선을 회복했다. 2개월 연속 전망치가 급감했던 기저효과와 함께, 코로나19 국내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전통적인 방식의 분양재개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5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76.5로 전월대비 24.3포인트(p) 상승했다. 

수도권과 일부 지방광역시의 전망치는 80~90선을 회복했다. 인천(94.2, 32.9p↑)의 전망치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91.6, 25.0p↑)과 대전(90.9, 29.4p↑)이 90선을 기록했다. 세종(89.4, 27.5p↑)과 경기(82.9, 21.8p↑), 대구(80.0, 28.7p↑)도 80선을 나타냈다.

지난달 HSSI 실적치는 전월대비 7.7p 상승한 55.0을 기록하며 여전히 기준선 100을 크게 하회했다. 특히 강원(23.0), 충북(30.7), 충남(33.3), 제주(36.8) 등은 분양시장이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수요가 많은 서울(78.2, 8.6p↑)과 대구(75.8, 27.3p↑), 인천(72.2, 9.5p↑)이 70선을 기록했고, 대전(69.5, 8.0p↑), 광주(69.5, 17.7p↑), 세종(68.4, 1.8p↑), 경기(60.0, 3.6p↓) 등이 60~70선을 기록했다. 

이달 전국 분양물량 전망치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물량과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내 분양하려는 물량 등으로 전월대비 22.9p 상승한 96.3을 기록했다. 예상분양률은 79.3%(1.8%↑)다. 

주산연 관계자는 "분양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소폭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코로나19가 미치는 시장영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업자들은 시장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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