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임시편 띄워 필리핀 교민 183명 귀국 지원
진에어, 임시편 띄워 필리핀 교민 183명 귀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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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지난 11일 필리핀 세부에서 총 183명의 현지 교민 등을 태우고 출발한 LJ714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함으로써 무사 귀국 지원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지난 11일 필리핀 세부에서 총 183명의 현지 교민 등을 태우고 출발한 LJ714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함으로써 귀국 지원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진에어는 지난 11일 필리핀 세부에서 총 183명의 현지 교민 등을 태우고 출발한 LJ714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함으로써 귀국 지원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임시편은 인천공항에서 승객 없이 전날 오전 8시 20분께 이륙 후 오전 11시 46분(현지시각) 세부에 도착했다. 이어 해당 항공기는 현지 교민, 유학생을 태우고 같은 날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임시편 운항은 진에어와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과 한인회의 공조로 진행됐다. 그간 현지 교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필리핀 정부의 지역 봉쇄령 및 항공기 운항 제한에 따라 귀국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임시편을 즉각 편성해 귀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교민들의 귀국을 돕기위해 지난달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시작으로 하노이, 조호르바루에 총 8번의 임시편을 운항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도 세부, 클락 노선의 정기편을 추가 편성하는 등 지금까지 2300여 명의 현지 교민, 유학생들의 귀국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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