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교육 강좌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금융강좌는 우리은행의 청년 대상 브랜드 '스무살 우리'와 SH공사의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브랜드 '청신호'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청년들에게 금융지식을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에 열리는 첫 번째 강좌는 '금융초보생, 통장과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시작해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처 매회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강좌 주요 주제로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신혼부부 자산관리전략 △사회초년생의 청약저축 100% 활용법 △금융상품 완전분석 △신용등급의 이해와 신용관리 방법 △꼼꼼한 연말정산 소득공제 준비 등이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청신호주택 홍보관 '청신호 명동'에서 진행되며, 교육은 우리은행에서 맡는다. 강좌 수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블로그 또는 청신호 명동 홍보관으로 직접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앞으로 금융강좌를 비롯한 청년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청년·신혼부부가 주거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