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국민드림마차' 차량지원사업 공모
한국마사회, '국민드림마차' 차량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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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복지시설에 승합차 60대 지원 예정
국민드림마차 전달식 사진.(사진=한국마사회)
국민드림마차 전달식 사진.(사진=한국마사회)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마사회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국민드림마차' 차량지원 사업 공모를 지난달 29일부터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대중교통 시설이 미흡한 농어촌에 차량을 지원한다. 

마사회는 사랑의 황금 마차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4년부터 10년간 농어촌 지역에 차량 870여 대를 지원하다가 잠시 중단했다. 이후 지역사회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지난 2018년 국민드림마차라는 이름으로 재단장하고 다시 사업을 재개했다.

2018년에는 꿈을 드린다는 의미로 아동복지시설 36개소에 차량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안전한 이동수단을 드린다는 의미로 장애인복지시설 60개소에 차량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선정된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애인들과 관계자 350여명을 서울 경마공원으로 초청해 차량을 전달하고 말을 가까이에서 보고 즐기는 체험을 함께했다.

올해는 편안함을 드린다는 뜻에서 농어촌 지역과 한국마사회 지사가 소재한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에 12인승 승합차 6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애초 5월 말로 사업 일정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복지시설 어려움을 덜기 위해 사업 일정을 앞당겼다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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