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업장 방역 강화·시설 점검 등 시행 준비 진행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마사회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경마공원을 포함해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조치를 1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17일까지 휴장 기간이 연장됐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오는 10일까지 임시 휴장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경마 임시 휴장 기간 추가 연장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일상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으나 경마를 당장 재개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으로 이런 결정을 했다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계 시기는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이라며 "전국 사업장 방역 강화와 경마시설 점검, 경주계획 조정 등 경마 시행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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