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자체 개발 장미 신품종 평가 
경기도농기원 자체 개발 장미 신품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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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화성시 기산동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장미 산업 관계자들이 장미 신품종과 유망계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8일 화성시 기산동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장미 산업 관계자들이 장미 신품종과 유망계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8일 장미 신품종과 유망계통 평가회를 열어 '핑크문', '레드호스', '스위트퀸' 등을 선보였다. 경기도농기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선 장미 산업 관계자들이 경기도 자체 개발 장미 15종과 유망 계통 50종에 대한 특성 및 기호를 평가했다.  

이날 선보인 분홍 핑크문은 중형 절화용 품종으로 모양과 색깔이 우수하고 잘랐을 때 줄기가 길어, 국내에 보급하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빨강 레드호스는 크고 가시가 적어서 다루기 쉬운 품종으로 꼽혔다. 오렌지색 스위트퀸 역시 크고 화려할 뿐 아니라 꽃에 상처가 잘 생기지 않고 향기가 있어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품종이란 평가였다. 

경기도농기원은 이날 선발된 4종에 대한 농가 시험을 거쳐 내년에 보급할 계획이다. 조창휘 경기도농기원 원예연구과장은 "계속 경쟁력 있는 품종을 개발해 화훼농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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