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1940선 회복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19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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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8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1p(0.89%) 오른 1945.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6.33p(0.85%) 오른 1944.94에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한때 1956.89까지 올랐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이 경제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장중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영향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6억원, 1718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2425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543억66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의약품(3.10%), 운수장비(2.56%), 섬유의복(1.69%), 보험(1.44%), 제조업(1.09%), 의료정밀(1.05%), 기계(0.91%)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기가스업(-0.15%), 음식료업(-0.7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SK하이닉스(3.16%), 삼성바이오로직스(3.70%), 셀트리온(3.19%), LG생활건강(1.28%), 현대차(2.05%) 등이 올랐다. NAVER(-0.70%), LG화학(-0.42%)등은 내렸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588곳, 하락종목 227곳, 변동 없는 종목 82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4.13p(2.11%) 오른 682.30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5.84p(0.87%) 오른 674.0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트케어(3.77%), 에이치엘비(2.14%), 펄어비스(5.37%), 셀트리온제약(1.81%), 케이엠더블유(1.62%), 씨젠(7.13%) 등은 상승 마감했다. CJ ENM(-1.23%), 휴젤(-0.4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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