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근대문화유산 양조장 복원 상량 
지평주조, 근대문화유산 양조장 복원 상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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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등록문화제 594호 지정···9월 말 완공 뒤 막걸리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평주조 임직원 등이 6일 오전 경기 양평군 지평양조장 복원 공사장에서 상량 의식을 치르고 있다. (사진=지평주조) 
지평주조 임직원 등이 6일 오전 경기 양평군 지평양조장 복원 공사장에서 상량 의식을 치르고 있다. (사진=지평주조)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경기 양평군 지평면에 1925년 설립된 지평양조장 복원을 위한 마룻대가 올라갔다. 7일 지평주조는 지평양조장 복원 공사장에서 전날 오전 11시 상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상량식이란 건물 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처마 도리와 중도리를 걸고 마지막으로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다. 

지평주조에 따르면, 지평양조장은 일제 강점기 건축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건물로, 2014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제 594호로 지정됐다. 오는 9월 말 복원 공사가 끝난 뒤엔 지평주조의 역사와 지평막걸리 소개 공간으로 쓰인다. 막걸리 시음·빚기 등 전통 양조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는 “지평양조장 건물 자체가 술을 만들기 위한 용도로 설계됐다"면서 "양조문화 체험뿐 아니라 건축학적 가치도 함께 소개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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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장 2020-05-18 00:34:11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