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버킷 챌린지·책상에 화분 놓기 등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수자원공사는 7일 입학식과 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위기를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신입직원 꽃바구니 선물하기, 책상 위에 화분 놓기 등 캠페인을 벌였다.
박재현 사장은 이날 대전 본사에서 열린 일일 꽃 매장에서 꽃바구니를 구매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첫 주자로 참여하고 다음 참여자로 강래구 상임감사와 노철민 노조위원장을 지명했다.
공사 측은 전국 350여 개 부서가 플라워 버킷 챌린지를 통해 화훼농가에서 산 꽃바구니로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입 직원 꽃바구니 선물하기, 부서 회의실이나 책상 등에 화분 놓기, 댐 지역 주민에게 화분 선물하기, 사옥 출입구에 꽃 장식하기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화훼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가 직영조합이나 한국화원협회가 인증한 꽃집에서 2억원 상당의 꽃도 구매한다.
박재현 사장은 "꽃과 함께 화사한 회사를 만들어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