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5월 52개 노선 운항재개 목표"
카타르항공 "5월 52개 노선 운항재개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까지 80개···"세계 잇는 다리 될 것"
카타르 정부 소유의 카타르항공은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를 완화한다면 5월 내로 52개 노선, 6월에는 80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7일 밝혔다. (사진=카타르항공)
카타르 정부 소유의 카타르항공은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행한 입국제한 조치가 완화한다면 5월 내로 52개 노선, 6월에는 80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7일 밝혔다. (사진=카타르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카타르 정부 소유의 카타르항공은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행한 입국제한 조치가 완화한다면 5월 내로 52개 노선, 6월에는 80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7일 밝혔다.

지역별로 아시아태평양 33개를 비롯해 유럽 23개, 중동아프리카 20개, 미주 4개 노선 등이다. 앞서 카타르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전 총 165개 노선을 운항했다.

아크바르 알바케르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현 위기 상황에서 고객, 정부, 무역, 공항의 믿을 수 있는 협력자로서 강한 신뢰를 쌓았다"라며 "운항 노선을 확대해 이런 임무를 계속 수행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거리 노선부터 점차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는 각국의 봉쇄 조처로 항공편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교류와 이동이 끊겨버린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겠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카타르항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항공사와 공항이 운영을 완전히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감수, 서울을 포함한 33개 주요 노선에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