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인천 거주 금융취약계층에 20억원 지원
신복위, 인천 거주 금융취약계층에 20억원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인천광역시와 '인천 어진론'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신복위 채무조정 및 개인회생 성실 상환자에게 총 2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5년간 약 30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신복위 측은 예상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이 채무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인천시가 기금을 지원하고 신복위는 대출금리를 기본 금리(연 4.0%)에서 추가 인하한 연 3.5% 이내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계문 신복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인천시민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미협약 지자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