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진단검사 1만9천건 돌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진단검사 1만9천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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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30곳 간병인·종사자·입원환자 집단감염 차단
3월27일 이후 해외입국 도민 9000여명 전수검사 실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를 접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를 접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그동안 1만9000건이 넘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지역 확산을 저지에 이바지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한 지난 1월2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1만9148건에 이르는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하루 평균 200건이 넘는 수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24일부터 '코로나19 실험실검사 비상대응반'을 꾸려서 24시간 비상근무를 이어왔다. 그동안 검사한 1만9148건 가운데 음성은 1만8956건, 양성은 177건으로 확인됐다. 15건은 미결정이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검체 취합검사방법(풀링검사)을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로 적용했다. 풀링검사는 5~10명 검체를 섞어 한꺼번에 확인하는 방법이다. 전체 검사 대상 집단이 음성이면 그대로 넘어가고, 양성일 경우만 따로 검사하는데, 한 번에 한 사람의 검체를 검사하는 기존 방법보다 평균 50% 정도 진단속도가 빠르다.

이 방법을 통해 집단발병 사례가 있었던 군포시 효사랑요양원과 의정부시 성모병원 등 도내 요양병원 30곳의 간병인, 종사자, 입원환자 3979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3월27일부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도민 90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원과 장비를 이용했다"면서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도민 안전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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