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코로나19 피해 제주농가 돕기 판촉전
11번가, 코로나19 피해 제주농가 돕기 판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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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의 제주산 '주대마늘' 판매 페이지. (사진=11번가)
11번가의 제주산 '주대마늘' 판매 페이지. (사진=11번가)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11번가가 제주농협과 손잡고 농산물 판매 촉진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산지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6일 11번가는 올해 첫 수확한 제주산 하우스감귤·마늘·양파를 오는 10일까지 시세보다 10~20%가량 싸게 판다고 밝혔다. 또한 상품 상세페이지에 각 생산 농가들의 모습과 재배방식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판매자(농부)들의 사진을 함께 소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11번가와 제주농협은 제주산 농축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햇농산물 판매는 업무협약 이후 내놓은 첫 성과다. 양사는 공동기획 상품 출시 및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은 "코로나19로 농산물 유통 전반이 크게 위축됐지만 향후에도 품목별 출하시기와 수급조절 상황에 따른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민들의 판로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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