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2021년 실적급증 기대"-신한금융투자
"삼성전자, 3분기·2021년 실적급증 기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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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및 2021년 실적 급증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5조3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6%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0% 내린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도체와 IT·모바일(IM) 실적이 소폭 증가했고, 디스플레이(DP)와 소비자가전(CE) 실적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분기말 코로나19에 의한 부정적 영향이 소폭 작용했다"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5조1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3%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7% 떨어진 5조9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는 가격 상승 효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IM, DP,CE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물량 감소 또는 마케팅비 집행으로 실적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멘텀이 약할 수 있지만, 3분기 및 2021년 실적 급증을 바라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며 "코로나19로 D램(DRAM) 서클이 고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늦어질 수는 있지만 그 높이가 낮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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