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 권장
aT,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 권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와 과천‧대전‧완주서 '비대면' 직거래장터 운영 지원 
경기 과천시 경마공원 바로마켓 내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을 찾은 소비자가 승용차 안에서 계란을 건네받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기 과천시 경마공원 바로마켓 내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을 찾은 소비자가 승용차 안에서 계란 꾸러미를을 건네받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DT) 방식 농산물 직거래를 돕는다고 4일 밝혔다. 

aT는 지난 4월29일 경기 과천시 경마공원 내 바로마켓에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를 지원했다. aT에 따르면, 경마공원 바로마켓은 코로나19 탓에 3월부터 열리지 않았지만, 이번 지원을 계기로 드라이브 스루 장터로 거듭났다.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과천 경마공원 드라이브 스루 장터를 찾는 소비자들은 전국 60여 농가에서 출하한 제철농산물 꾸러미와 반찬 등을 만날 수 있다.

aT는 대전 유성구와 전북 완주군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를 지원한다. 7일부터 5월 말까지 3회에 걸쳐 대전 유성구청 광장에서 '만원의 행복팜 꾸러미장터'를 열어 대전시 인증 '한밭 가득 지역농산물 꾸러미' 등을 선보인다.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주차장에서도 5월부터 8회에 걸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채소, 과일, 잡곡, 반찬, 간식 등을 포장 판매한다.  

aT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정부지원 직거래장터를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판매 등이 가능한 운영지침을 시행 중이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 운영을 통해 판로가 막힌 농가에게는 활로가 되고, 비대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안심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