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5월 美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 5월 美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 재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항정지 기간 만료·일정 수요 예측"
日 도쿄 노선도 주 1회 띄워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해당 노선을 주 3회(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사진=아시아나항공)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해당 노선을 주 3회(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5월부터 인천-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해당 노선을 주 3회(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내린 운항정지 기간 45일이 모두 끝났고, 해당 노선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의 OZ214편은 지난 2013년 7월 6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객 307명 중 중국인 3명이 숨지고 187명이 다쳤다. 이에 국토부는 2014년 11월 조종사 과실을 이유로 해당 노선에 45일간의 운항 정지 처분을 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선 주 3회 일정으로 해당 노선을 운항하다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잠식될 시 증편 여부 등을 추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인천-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의 운항도 주 1회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입국을 제한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9일부터 모든 일본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