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10억원 긴급자금 지원
인천공항공사,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10억원 긴급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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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소상공인 200명을 대상으로 총 1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 안정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의 긴급자금은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로 지원되며 6개월 거치 후 18개월 원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공사는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자금 신청을 받았으며 총 399개 신청업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200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공사는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포함해 여행업, 교육·서비스업, 행사대행업, 화훼업 등 코로나19로 집중 피해를 입은 업종과 정부 권고를 따른 다중이용시설 업종을 심사과정에서 우대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자금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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