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투자주의 환기종목 53개사 지정
한국거래소, 투자주의 환기종목 53개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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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조아 기자)
(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29일 재무상태, 경영투명성 등을 고려한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에 따라 총 53사를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정기 지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기업계속성 및 경영투명성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재무변수 및 건전성 관련 변수를 고려해 지정됐다. 아리온, 에이치엔티, 팍스넷 등 37개사가 신규지정됐고, 모다, 바이오빌, 에스마크 등 17개사는 재지정됐다. 코다코, 바른전자, 아이톡시, 에이씨티, 코드네이처, 하이소닉 등 6개사는 지정 해제됐다.

같은날 거래소는 소속부 정기 지정도 실시했다. 소속부는 자기자본 규모, 영업실적 등 일정 재무요건을 충족하거나, 벤처 또는 이노비즈인증 등을 보유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을 심사해 우량·벤처·중견기업 등으로 지정했다.

벤처기업부 중 31개, 중견기업부 중 31개 기업이 우량기업부로 승격됐다. 우량기업부는 총 377개사로 전체 상장기업의 26.7% 비중이며 심사전 26.4% 보다 0.3%p(4개사)가 증가했다. 벤처기업부는 총 270개사로 전체 19.1% 비중이며 심사전 대비 1.6%p(22개사) 감소했다. 중견기업부는 총 493개사로 전체 34.9% 비중을 차지했고, 심사전 대비 1.2%p(17개사) 늘었다.

공시 내용 사전확인 절차 면제법인도 191개사가 지정됐다. 소속부별로는 우량기업 187사, 중견기업 2사, 벤처 및 기술성장기업 각 1사가 해당된다. 거래소는 상장 후 5년이 지난 법인 중 최근 3년 이내에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거나 시가총액 천억원 이상인 우량 기업부 소속 기업이 공시내용 사전확인 절차 면제법인으로 지정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제도 도입이후 2018년까지 면제기업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최근 코스닥시장의 주가하락,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증가 등 영향으로 2020년은 전년대비 -3.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기업 특징을 반영한 합리적인 시장관리체계를 구축해 상장기업의 상장유지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제공 확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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