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도로공사 順···한전기술 '꼴찌'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9일 공기업 36곳의 4월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한국감정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분석대상 공기업 36곳은 직원 정원이 50인 이상, 자체수입원이 총 수입액의 2분의 1이상인 공공기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이다.
한국감정원 브랜드 미디어지수는 46만1497, 소통지수 45만3500, 커뮤니티지수 34만9688, 사회공헌지수 6만841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3만3098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131만5790와 견주면 1.32%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39만4898, 소통지수 34만8100, 커뮤니티지수 35만650, 사회공헌지수 15만662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5만273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123만116)보다 1.63% 상승했다.
3위를 차지한 한국도로공사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25만9476, 소통지수 41만6400, 커뮤니티지수 38만2228, 사회공헌지수 17만347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3만1576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133만2839)보다 7.60% 하락했다.
반면, 미디어지수 1741, 소통지수 1만2700, 커뮤니티지수 4141, 사회공헌지수 5487로 브랜드평판지수 2만4069인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가 브랜드평판 최하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1만2735)보다 89% 상승했다.
한편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으로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브랜드 평판 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4월 공기업 브랜드평판 결과, 한국감정원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고, 공기업 카테고리 브랜드 빅데이터분석 결과 지난 3월 브랜드 빅데이터 1745만7259개와 비교하면 2.24% 증가했다"며 "세부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4.13% 상승, 브랜드소통 9.18% 하락, 브랜드확산 19.01% 하락, 브랜드공헌 625.32%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