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디스플레이 영업손실 2900억···"패널 판매 감소"
삼성전자, 1Q 디스플레이 영업손실 2900억···"패널 판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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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5조3252억원, 영업이익이 6조447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3% 늘었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1분기 매출 6조5900억원, 영업손실 29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했고 영업익도 15% 개선 됐다.

1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은 전반적인 패널 판매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2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고객사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차별화된 제품 성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판매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도쿄 하계 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연기에 따라 시장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초고화질∙초대형 TV, 커브드 모니터 등 차별화된 패널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폴더블 스마트폰 등 신제품 시장을 확대하며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LCD 라인 축소가 진행되지만 고객사의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하고 신기술 기반의 제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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