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아이폰SE'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다양한 혜택 경쟁을 펼친다.
먼저 SK텔레콤은 아이폰SE 예약구매 고객을 위해 2년간 최대 72만2000원 할인부터 특별한 단독 보험까지 준비했다.
SK텔레콤에서는 '우리 뉴 SKT카드'와 '롯데 텔로카드SE'를 함께 이용 시 단말할부금과 통신요금을 2년간 최대72만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애플과 제휴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보험 상품인 'T아이폰파손5'과 'T아이폰케어7'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T 다이렉트숍에서 아이폰SE를 구매한 모든 고객은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 △그리디파머스 에어팟 가죽 케이스-스트랩 세트 △에어팟 3만원 할인쿠폰 중 1가지 선물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아이템 쿠폰 2만명 선착순 제공, iCloud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iCloud 50GB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KT에서 아이폰 SE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이폰 전용 단말 보험 '아이폰 케어 100(월 65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아이폰 케어 100은 자기부담금이 정액형인 상품으로, 자기부담금은 △부분수리 시 4만원 △리퍼 시 12만원 △도난분실 시 18만원이다.
특히 아이폰 케어 100은 보상 전에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명확히 알 수 있어 고객의 걱정을 덜었으며, 기존 보험상품과 대비해 자기부담금도 낮췄다. 또한 최대 보장 금액인 100만원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파손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분실·도난 시에는 리퍼 단말이 아닌 동급·유사 종의 새 단말이 지급된다. 13개월 차에는 배터리 기능 저하 시 배터리 교체도 받을 수 있다.
또 KT에서는 제휴카드 '슈퍼할부2 현대카드'나 '슈퍼DC2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매월 2만원씩 24개월간 최대 48만원의 추가 요금 할인(통신요금 자동이체 및 전월 카드 50만원 이상 사용 시, 추가 할인 캐시백 매월 5000원 포함)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U+숍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유샵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U+숍에서 아이폰SE를 구매하면 △단말 0원 구매 혜택 △1년 통신비 지원 △닌텐도 스위치 등을 선물하는 '0원으로 삽니다'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선택약정할인 25%와 U+숍 다이렉트 7% 할인, 하나 LGU+ Family 카드 25% 할인(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으로 월 통신요금을 57%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대카드M Edition 3로 매달 통신요금을 결제하고 전월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24개월간 36만원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고, 특별히 아이폰SE를 구매하는 U+고객에 8만원 캐시백을 5월 31일까지 지급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선호가 높은 2024 Z세대를 위해 맞춤 프로모션인 'Z맘대로'를 준비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5월 12일까지 초기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TUVA 서비스센터 파손 수리비 3만원 할인 혜택을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 또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권를 제공하며, 네이버웹툰과 Z세대를 대상으로 쿠키를 제공하는 통신사 단독 제휴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5월 12일까지 개통한 고객은 위메프 내 애플 브랜드숍에서 정품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는 3만3000원 할인권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한편 2세대 아이폰SE는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블랙 △화이트 △레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번 아이폰SE는 아이폰 11 프로 모델과 동일한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4.7 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에 업그레이드된 싱글 카메라 시스템으로 '인물 사진 모드'가 가능하다. 또 익숙했던 '홈버튼'이 다시 돌아온 것도 눈에 띈다. 가격은 △64GB 모델 53만9000원(이하 부가세 포함) △128GB 모델 60만5000원 △256GB 모델 74만8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