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향균+제습+자동운전 'DW 환기유니트' 개발
대우건설, 향균+제습+자동운전 'DW 환기유니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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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질 개선시스템 '5ZCS'에 적용
유해물질을 4중으로 차단할 수 있는 DW 환기유니트. (자료=대우건설)
유해물질을 4중으로 차단할 수 있는 DW 환기유니트. (자료=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은 'DW 환기유니트'를 개발해 공기질 개선시스템인 5ZCS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항균' 기능을 강화한 환기유니트 개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DW 환기유니트는 제습기능과 자동운전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UV-LED 광촉매 필터를 적용했으며, 수의 UV-LED 소자의 최적설계와 광촉매필터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안심공기를 제공한다. 필터의 성능은 부유바이러스 저감율과 부유세균 저감율 모두 99% 이상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 소형냉동사이클이 설치돼 보조냉방, 제습기능도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DW 환기유니트는 실내공간 전체에 적용 가능한 제습기능을 포함했는데, 제습기능과 보조냉방으로 에어컨 가동률을 경감시켜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세대 내외부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측정치를 바탕으로 한 자동운전 기능이 탑재돼 자동운전모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현재 'DW 환기유니트' 기술로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며,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서초구 반포1단지 3주구에 최초로 기술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고도화가 진행 중인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과 연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주택 홍보관인 써밋갤러리에 체험관을 마련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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