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온라인 빌쓰지' 유튜브 수업 시작
LG생활건강 '온라인 빌쓰지' 유튜브 수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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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신청일에 접속해 기업 직무, 친환경 콘텐츠 6과목 습득
LG생활건강 직원이 유튜브 라이브 빌쓰지 수업을 통해 지켜야 할 생활습관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중학생들에게 생활습관이나 진로 과목을 강의하는 빌려쓰는 지구스쿨(빌쓰지) 수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매년 60개 중학교에서 했던 빌려쓰는 지구스쿨 수업을 유튜브 실시간 강의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이화여대 교육공학팀과 함께 만든 빌려쓰는 지구스쿨 수업을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재설계한 것이다.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 설계에 참여한 임유진 서울과학기술대학 초빙교수는 "오프라인 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학습자 간 친밀감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공유하는 상호 작용 학습은 매우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빌쓰지 온라인 수업은 이를 신청한 중학교에 강사들이 찾아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유튜브 생방송으로 선보인다. 생활 습관과 진로 분야 총 10과목 중 6과목(세안·양치· 손 씻기·뷰티 전문가·향 마케팅·브랜딩)을 알려주고, 해당 학교 선생님과 LG생활건강 임직원이 1일 교사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빌려쓰는 지구스쿨 채널에 접속하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미션을 풀고, 토론과 댓글로 참여할 수 있어 디지털 기반의 집단 지성과 협력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빌쓰지는 2015년 6월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자유학기제 협약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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