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하 난방공사 사장, '광주전남 SRF 사업' 지역 사회와 소통
황창하 난방공사 사장, '광주전남 SRF 사업' 지역 사회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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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시설 운영 공유 등 지역 상생 방안 의견 나눠
광주전남지사 전경.(사진=한난)
광주전남지사 전경.(사진=한난)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최근 황창화 사장이 주민수용성조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 나주시 등 지역사회와 소통에 직접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한난은 황 사장과 김용인·이만섭 범대위 공동위원장 등은 대표단과 만나 주민수용성조사 진행, SRF 발전시설 운영자료 공유 방법, 손실보전관련 손실액 산정방안 등 발전소 가동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한난의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는 지난 2017년 12월 준공됐으나, 환경문제를 제기한 일부 지역주민 민원으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한난, 범대위, 산업부, 전남도, 나주시가 참여한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를 구성해 수차례 협의 끝에 지난해 9월 시민참여형 환경영향조사 실시, 손실보전방안 마련 및 주민수용성조사 시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달 9일부터 환경영향조사를 위한 본 가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황 사장은 강인규 나주시장과 면담을 통해 한난의 노력을 설명하고 거버넌스 합의정신에 따라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나주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책임 있는 행정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거버넌스 참여 주체 일원으로서 합의 내용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창화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와 소통할 것이며,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의 합의는 이해당사자와 정부, 지자체 등이 참여한 대화와 타협의 문제해결 사례인 만큼, 주민수용성조사까지 원만하게 이어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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