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으로 주식연계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에 판매된 주식연계상품은 모두 1조 2781억원 규모로 6월의 7160억원보다 5621억원(78.5%)이 증가했다.
금융권별로는 증권사의 주식연계증권(ELS)이 5221억원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투신사의 주식연계펀드(ELF)는 4710억원, 은행의 주가연계예금 (ELD)은 2850억원의 판매 실적을 각각 올렸다.
특히, 증권사의 ELS는 6월의 1917억원에 비해 3304억원(172%)이나 늘어 나 증가폭이 은행의 691억원(32%)과 투신사의 1624억원(52%)을 훨씬 웃 돌았다.
지금까지 판매된 주식연계상품 총액은 9조5564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판매에 나선 은행이 5조3581억원으로 56.1%를 차지했다.
올 1월부터 판매한 투신권은 2조4145억원으로 25.2%의 시장점유율을 기 록했고 올 3월에야 뒤늦게 뛰어든 증권사는 1조7838억원으로 18.7%에 그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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