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강원도와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보증보험은 강원도에서 주관하는 유망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 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하고 이행보증보험, 영문 이행보증보험(영문 BOND), 상생선금 신용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또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강원도 선정 180여개 유망기업은 보증보험료 부담을 더는 한편, 보증한도가 약 2260억원 늘어 판로 확대를 통한 기업 성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광역지자체 육성 유망기업 보증지원 제도 실시 이후 광역시가 아닌 도 단위의 협약은 첫 사례"라며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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