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경마 임시 휴장 5월 3일까지 추가 연장
마사회, 경마 임시 휴장 5월 3일까지 추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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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정 국면 등 고려해 경마 재개 결정
한국마사회 장내 코로나19 예방활동.(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장내 코로나19 예방활동.(사진=한국마사회)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마 임시 휴장기간을 추가 연장했다. 지난 2월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이번이 6번째다. 이에 따라 경마 재계 시점도 다음 달 중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한국마사회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1주 동안 추가 연장해 다음 달 3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음 달 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코로나19가 약화하고는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한편 마사회는 경마중단 장기화에 따라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관련 산업 종사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경마 재개 시기를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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