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10선 회복···코스닥도 1%대 상승
코스피, 1910선 회복···코스닥도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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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23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191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8p(0.98%) 오른 1914.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30p(0.60%) 오른 1907.45에 출발해 강세를 보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 반등과 양호한 1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997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9억원, 1055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693억72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화학(3.47%), 음식료업(3.31%), 전기가스업(3.23%), 종이목재(2.18%), 보험(1.95%), 운수창고(1.88%), 유통업(1.80%)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비금속광물(-1.56%), 건설업(-1.1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3.62%), NAVER(0.12%), NAVER(4.40%), LG화학(1.69%), LG생활건강(8.00%)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1.55%), 현대차(-0.22%), 삼성SDI(-0.35%)등은 내렸다. 삼성전자와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672곳, 하락종목 183곳, 변동 없는 종목 46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63p(1.36%) 오른 643.79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4.97p(0.78%) 오른 640.13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펄어비스(2.45%), 케이엠더블유(0.16%), CJ ENM(0.27%), 스튜디오드래곤(1.76%), 휴젤(3.39%), SK머티리얼즈(1.62%)등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7%), 에이치엘비(-1.12%), 씨젠(-3.4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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