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철강협회 기술경진대회 2년 연속 우승
포스코, 세계철강협회 기술경진대회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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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학 포스코 사원(가운데)이 사내 동료들과 '스틸챌린지' 대회 준비를 하고있다. (사진=포스코)
김근학 포스코 사원(가운데)이 사내 동료들과 '스틸챌린지' 대회 준비를 하고있다. (사진=포스코)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주최 기술경진대회 '스틸챌린지'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틸챌린지는 세계 철강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열린다. 참가자는 주어진 조건과 시간 안에 최저 비용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해야 한다.

올해 월드챔피언 트로피는 광양제철소 후판부 연주기술개발섹션 김근학 사원이 차지했다. 김 사원은 지난해 11월 대륙별 지역 대회에서 동아시아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와 2006년 우승까지 총 3회 월드챔피언을 석권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됐다. 대회 주제는 '전기로 제강 및 2차 정련 조업을 연계한 고탄소강 제조'였다.

김근학 사원은 "지역대회 우승 후 회사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강·연주 기술전문가로 인정받아 한국 철강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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