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온라인개학 맞은 취약계층 아동 교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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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의 자원봉사단원이 그룹홈 아동과 함께 공부방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의 자원봉사단원이 그룹홈 아동과 함께 공부방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등 총 5억원을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룹홈은 일반가정과 유사한 주거환경을 갖춘 소규모 보육시설로 4~7명 단위로 운영된다. 1990년대 중반 한국에 처음 도입된 그룹홈은 외부지원, 전문인력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금융의 기부금은 온라인개학을 했지만 컴퓨터 등이 부족해 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 지원에 사용된다. 그룹홈 아동 2000여명이 사용할 컴퓨터(340대) 및 주변기기 구입, 장애아동에 대한 보조교사 지원, 온라인교육 컨텐츠 이용권 구입 등에 사용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미래세대 육성을 큰 가치로 생각하는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꿈나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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