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못쓰는 프라이팬 재활용
현대홈쇼핑, 못쓰는 프라이팬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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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 뒤 새 상품으로 재생산···내년 상반기 중 판매
현대홈쇼핑이 24일부터 10주간 벌이는 '북극곰은 프라이팬을 좋아해' 캠페인.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24일부터 10주간 벌이는 '북극곰은 프라이팬을 좋아해' 캠페인. (사진=현대홈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현대홈쇼핑이 못쓰는 프라이팬을 수거해 재활용한다. 23일 현대홈쇼핑은 '북극곰은 프라이팬을 좋아해' 캠페인을 24일부터 10주간 벌인다고 밝혔다. 캠페인 내용은 가정에서 쓰지 않는 프라이팬을 거둬들인 뒤 재활용하는 것이다. 

매주 금요일 선착순 1000명의 소비자(총 1만명)로부터 1인당 최대 5개씩 접수를 받아 총 5만개의 프라이팬을 수거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수거된 프라이팬 수량에 따라 각각 3000점(2~3개)과 5000점(4~5개)의 H포인트를 준다. 

참여 방법은 현대H몰 모바일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검색창에 캠페인을 입력해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한 뒤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접수된다. 접수 후 일주일 이내에 택배업체가 소비자 집을 방문해 프라이팬을 수거한다. 택배 비용은 현대홈쇼핑이 부담한다. 수거한 프라이팬은 재활용해 새 프라이팬으로 다시 생산한 뒤 올 상반기 중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자원 절감과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관련 제도를 선도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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