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책은행 자금지원···아시아나-두산重 '명암'
[특징주] 국책은행 자금지원···아시아나-두산重 '명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나항공(왼쪽)-두산중공업의 이날 주가 추이
아시아나항공(왼쪽)-두산중공업의 이날 주가 추이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국책은행의 자금 지원을 받기로 한 아시아나항공과 두산중공업의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22일 아시아나항공은 전장 대비 185원(4.55%) 오른 4255원에 거래를 마쳐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장 초반 24.08% 급등, 5050원까지 올라섰지만 상승폭을 크게 반납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도 3.27% 올랐고, 계열사 아시아나IDT(5.76%)와 에어부산(3.09%)도 상승 마감했다.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전날 확대여신위원회를 열고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는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 상당의 대출을 공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반면 두산중공업은 55원(1.36%) 내린 3985원에 장을 마감해 이틀째 약세를 지속했다. 초반 6.68%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같은 날 수은은 유동성 위기에 빠진 두산중공업에 1년 만기로 5868억원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