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 효력 연장 통보를 받아 기한이 23일에서 10월 23일로 6개월 연장됐다고 22일 밝혔다.
성종원 미투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세계 경제 및 주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장예비심사 승인 효력 기한 연장을 신청했다"며 "한국거래소의 허가에 따라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투젠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트라이픽스 져니', '솔리테르'와 '소셜카지노 게임'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글로벌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969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각각 15%, 26% 이상 증가한 수치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