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WTI원유 관련 ETN 추가 안정화 조치 시행
거래소, WTI원유 관련 ETN 추가 안정화 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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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ETN 2개 종목, 괴리율 정상화 안되면 이틀간 거래 정지"
(사진=박조아 기자)
(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가 WTI원유 관련 ETN에 대한 추가 안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시행한 'WTI원유선물 관련 ETN 안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관련 종목의 괴리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22일 장 종료시까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의 괴리율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23~24일 이틀간 매매거래를 정지하기로 했다. 

또 27일 매매거래는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재개한다. 다만 이미 매매거래정지 중인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및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의 매매거래재개는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해당 조치에도 불구하고 매매거래 재개 당일 괴리율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으로 매매거래를 연장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기초자산(WTI원유선물) 50% 이상 하락시 지표가치가 '0'원이 돼 투자금 전액 손실 위험이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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