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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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타격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참여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뒷 줄 가운데)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사진=서부발전)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뒷 줄 가운데)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사진=서부발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펼쳐지고 있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한준호 삼천리 회장의 뒤를 이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사회 저명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김병숙 사장은 캠페인 의미를 더하기 위해 다음 릴레이 주자로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을 지목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 19로부터 상생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내자'는 의미를 담아 꽃과 화분을 구입해 협력 중소기업 150여 곳에 전달키로 했다.

서부발전은 앞서 2월과 3월에도 학교 입학식과 졸업식 등 취소로 판로를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들의 판매촉진에 앞장서고자 내방하는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본사 1층 로비에는 누구라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꽃으로 포토존을 설치하기도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WP 소셜플라워'를 통해 지역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WP 소셜플라워'는 지속가능한 화훼농가 판로개척을 위해 서부발전이 주관으로 진행 중이다.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지원, 주문·전달·정산 일괄 ERP 시스템 구축, 지역복지기관 150명 노인 대상 원예치료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김병숙 사장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화훼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각자 역할을 다해주고 계시는 협력 중소기업들 덕분에 우리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함께 의미를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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