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가 불안에 1.6% 급락···1840대 후퇴
코스피, 유가 불안에 1.6% 급락···1840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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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캡쳐)
22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캡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국제유가 폭락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1% 넘게 하락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1.47p(1.67%) 내린 1847.91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87p(1.27%) 내린 1855.51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제 유가의 폭락 장세가 이어지면서 큰 폭 하락했다.

2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1.56p(2.67%) 하락한 2만3018.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6.60p(3.07%) 급락한 2736.56에, 나스닥도 297.50p(3.48%) 추락한 8263.2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83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억원, 46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84억67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운수장비(-3.11%), 은행(-2.78%), 증권(-2.58%), 종이목재(-2.43%), 금융업(-2.39%), 섬유의복(-2.43%), 비금속광물(-2.23%) 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통신업(0.10%), 전기가스업(1.49%)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1.73%), SK하이닉스(-1.60%), NAVER(-2.80%), LG화학(-2.12%), LG생활건강(-0.31%), 현대차(-3.74%), 삼성SDI(-3.36%)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9%)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80곳, 하락종목 795곳, 변동 없는 종목은 2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02p(1.75%) 내린 617.75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9.82p(1.56%) 하락한 618.9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에이치엘비(-1.52%), 펄어비스(-1.17%), 케이엠더블유(-1.57%), CJ ENM(-1.76%), 스튜디오드래곤(-2.66%) 등은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3%), 씨젠(13.24%), 셀트리온제약(0.83%)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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